겨울 제주를 만끽하기 위해 올해 초 다녀온 제주도! 3박 4일 일정 중 2일차에는 숙소에서 가까운 구좌읍에 위치한 송당무끈모루에 갔다가 남원읍에 있는 동백포레스트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제주가볼만한곳이자 사진스팟으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동백포레스트는 겨울이 되면 SNS를 달구는 사진스팟이기도 합니다.
느즈막히 소소하게 아침을 먹고 카페 안도르를 향했습니다. 1일차에는 해안도로를 달려 파랑파랑했다면 2일차에는 숲 길을 달려 초록초록했습니다. 카페 안도르는 돌땅크라떼나 안돌오름 등의 디저트가 유명했는데, 저희는 음료나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 안도르를 간 것이 아닌 웨딩촬영이나 셀프스냅의 사진스팟인 송당무끈모루를 가기 위해 카페 안도르를 향했습니다. 카페 안도르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마음까지도 정화되는 느낌인데, 그 앞에 위치한 송당무끈모루는 나무 스진스팟으로 색다른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송당무끈모루는 우거진 나무 사이로 무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 안돌오름이 배경이 되어 마치 나무숲 액자에 멋진 자연경관이 배경이 되는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라 말할 수 있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제주가볼만한곳이나 제주사진스팟으로 유명한 송당무끈모루입니다. 송당무끈모루는 안도르를 이용해야만 사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주사진스팟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매우 많이 찍었는데 부끄러워서 풍경만 남겨봅니다. 나무 사이로 뒤에 무밭과 안돌오름이 보이게 각도를 잡아 찍어야 합니다.
이후 근처에서 대충 늦은 점심을 챙겨먹고 겨울제주가볼만한곳, 동백포레스트로 이동했습니다. 제주도에 동백사진스팟이 꽤있는데 동백포레스트 좋았습니다. 동백포레스트는 5시 30분까지 운영인데, 저희는 제주 겨울 여행에서 뺄 수 없는 동백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사람이 없을 때 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 운영 종료 시간 1시간 전 쯤에 가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음~ 그래도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동백시즌이라 동백포레스트에 사람이 많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냥 사람들 많은 것조차 즐기는 것으로 마음을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아무튼 동백포레스트 성인 기준 입장료는 6,000원으로 처음에는 좀 비싸다 생각들었는데 숙소로 돌아와 찍은 사진을 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동백포레스트 카페에서도 액자 프레임에 동백을 배경으로 많이 찍는데 줄서서 찍는 것을 보고 저흰 포기했습니다. 겨울제주가볼만한곳이자 사진스팟인 동백포레스트, 입구 초입에는 사람이 많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없는 곳들이 있어서 저희는 사람을 피해 위치를 잡고 사진 찍었습니다. 12월부터 동백꽃 개화기 시작되기 때문에 곧 매우 아름다워져 겨울제주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할 수 있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동백포레스트의 예쁨을 만끽하러 가고 싶어집니다. 아! 입구 앞에 위치한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동백포레스트를 내려볼 수 있습니다. 전 여기 동백포레스트의 사진스팟이 아닌가 싶습니다. 핸드폰으로 막 찍었어도 동백나무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담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동백포레스트를 제대로 즐기고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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