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여러 명소가 있습니다. 특히 울긋불긋 단풍 명소도 적지 않은데, 친구의 부모님이 모임에서 보은 속리산 길목인 말티재 전망대에서 형형색색의 가을을 느끼고 왔다면서 단풍보러 가보라고 적극 추천해주셔서 단풍보러 보은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코시국에 다녀오신 친구 부모님이 사진까지 보여주시면 강력 추천했기에 친구들과 함께 드라이브겸 보은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에 단풍을 보고자 떠났습니다. 인터넷으로 말티재 전망대를 검색해보았을 때에도 너무 경관이 아람다웠고 기사에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는 등 칭찬 일색이라 큰~~ 기대를 가지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숨겨진 단풍 명소였던 보은 속리산 말티재이었으나, 올해 SNS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인증샷을 남기러 말티재에 많이들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말티재는 보은 속리산 길목으로 단풍나무와 백합나무, 소나무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말그대로 가을의 색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등산객은 물론 저희처럼 단풍을 보러 관광객이 꽤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꾸불꾸블 속리산 말티재 열두굽이와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데 이를 말티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그리고 단풍을 등산없이 구경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찾은 보은 말티재 전망대입니다. 보은 속리산을 가는 내내 힐링할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이동했는데 가면서도 단풍 시기라고 뉴스에는 나오는데 진짜 단풍이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뷰에 전혀 울긋불긋한 단풍의 느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살짝 걱정되지만 오랜만에 드라이브라 들떠서 갔는데, 일단 말티재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전망 데크까지 5분? 10분? 정도 산책 느낌으로 사뿐히 걸으면 도착입니다.
말티재 전망대에 출사를 많이 온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진짜 다들 엄청난 카메라로 말티재 열두굽이를 사진으로 담고 계셨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티재 전망대 높았습니다. 살짝 고소공포증 있는 친구는 무섭다고 전망대 가운데에서 쓱 보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ㅎㅎㅎ 말티재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이용 정원도 있습니다. 70명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용 정원이 있는지는 내려오고서 안내문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줄서지 않고 바로 입장 가능했는데, 다녀온 후 블로그 후기들을 찾아보니 줄서서 기다렸다가 말티재 전망대에 입장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무튼 말티재 전망대에서 열두굽이를 내려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나무(형형색색의 나무는 살짝 실패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와서 단풍 절정은 아니었고 이제 막 단풍이 드는 시기였습니다 ㅠㅠ)와 도로가 이색적으로 어우러져 풍광이 굉장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좀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에 갔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절정의 단풍은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콧바람 쐬기 너무 좋은 명소였습니다. 그리고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서 사진 찍으니 나름 인생사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보은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를 갔다가 근처 모노레일 탈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속리산테마파크 쪽으로 이동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모노레일은 대대 실패였습니다. ㅠㅠ 미리 알아보고 갔다면 이쪽 먼저 들렸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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