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NS에서 눈에 덮인 프라이빗한 감성 숙소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해당 사진의 속소눈 평창에 위치한 '밀브릿지(Millbridge)'라는 곳이었습니다. 가을에 마음도 울적하고 해서 친구와 함께 강원도 쪽으로 드라이브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하다가 평창 밀브릿지 숙소가 생각나서 예약이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1박하고 근처를 둘러보면 되겠다 싶어 추진력있게 여행 일정을 짜게 되었습니다. 일단 평창 밀브릿지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예약이 쉽지 않았습니다만 다행히 금토로 2동 2인실 1개가 남았기에 빠르게 예약 후 회사에 연차를 낸 후 다녀왔습니다. 평창 밀브릿지는 독립동에 워낙 예약하기 어려운데 그 외에 2인실은 제가 예약할 당시 조금 여유 있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다시 들어가서 겨울철에도 가볼까하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