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새해를 시작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 3박 4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겨울 제주, 516도로와 1100도로에 눈이 내려 앉은 풍경을 우연히 보고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풍경을 기대하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려 렌트를 하고 조천함덕해안도로부터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고등어회를 맛보고 일몰을 보기 위해 광치기해변을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주에 오면 애월이나 협재 쪽보다는 구좌나 하도리 쪽에 숙소 잡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하도리 쪽으로 숙소를 잡고 3박 4일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하도리쪽에서 2일, 애월쪽에서 1일 숙박을 예약했는데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루틴처럼 일단 조천함덕해안도로를 달렸습니다. 겨울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어서 특히 제주..